빛가람중학교(교장 최현주) 학부모회(하나됨을 꿈꾸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회장 박성은)가 지난 9,10일 빛가람 중학교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 학생 60명과 함께 빛가람 놀이터(빛놀)에서 계획한 사회적 배려 대상을 위한 기부 물품 만들기 봉사를 실시하여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교육이 축소되면서 대면을 위주로 하는 봉사활동의 위축을 고심하고 있던 빛가람중 학부모회는 빛놀에서 계획한 언택트 생활 문화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ZOOM)에 참여하게 되었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성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와줄 기부물품(생리대키트)을 만들어 보는 생활문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활동을 기획한 평생교육사이자 빛놀 대표(김다영)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자원봉사활동 환경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급격히 변화된 평생학습의 환경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의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나갈 수 있는 모습을 통해 기획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봉사동아리 회장(정태연)은 “올해 대면 봉사를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온라인을 활용한 봉사로도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정성을 담아 만든 물품들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최현주 교장은“빛가람중학교 학부모회의 봉사활동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임원들의 노고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