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원예고 김민성(17. 원예과 2년) 군이 전국 농업계 학생을 대표하는 한국영농학생(FFK)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FFK는 다양한 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를 통한 폭넓은 농업 진로를 개척하기 위한 학생 유일의 조직체로서, 약 19,0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지난 1년간 단위학교 FFK부회장을 맡았던 김 군은 FFK부회장으로서 제48년차, 49년차 전남FFK전진대회를 학생중심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선생님, 학생회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었다. 그 때 “FFK가 농업계 고등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일반 학생들까지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큰 포부가 생겨 전국영농학생연합회 회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농업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 FFK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FFK연합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호남원예고 김찬중 교장은 “미래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는 본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학교 FFK부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FFK연합회의 대표가 된 김민성 군이 리더십을 발휘하여 한국FFK연합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