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9월 25일(금) 유달학생수련장 나눔관에서 학교폭력 관련학생들의 불안·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학교폭력 관련학생을 지도하는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학생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돕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갖고 운영했다.
특히, 소매틱표현예술치료란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은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활동이다. 기존의 치료가 마음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자신의 몸의 감각을 통해 긴장을 풀어준다. 몸 중심의 알아차림을 통해 자신의 감각을 이용하여 변화를 이끌어 낸다. 즉, 몸이 자신의 변화와 성장의 소중한 자원이 되는 것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불안을 감소하는 방법을 배워 학생들 지도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라고 하였다. 오늘 연수에서 배운 내용들을 학교폭력 관련학생들과 만났을 때 활용하여 학생의 성장을 돕고 싶다고 하였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치유와 회복,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의 연수를 제공, 학교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