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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장애 이해 체험!'

작은 학교에서 펼쳐지는 "배려의 표현 방법 알기" 실시

  • 입력 2020.09.16 14:29
  • 기자명 삼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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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등학교(교장 안혜자)는 지난 915일에 삼산초등학교 두륜관에서 전교생 39명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장애 이해 체험 한마당을 실시하였다.

장애 이해 체험 한마당에서는 사이영협동조합에서 오신 강세웅 대표님께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만나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인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삼산초 학생들은 강세웅 선생님께 보치아 경기에 대해 배우고 직접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가죽으로 된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와의 거리를 비교하여 점수를 매겨 경쟁하는 구기 스포츠이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고안되었고, 현재는 각종 운동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향유되고 있다.

학생들은 처음에 보치아 경기를 낯설어 했지만 이내 경기 규칙을 익혀 즐겁게 참여했다. 강세웅 대표와 함께 보치아 경기를 즐겁게 하는 동안 학생들은 자연스레 장애인은 항상 도움이 필요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함께 운동경기를 할 수 있는 이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와 다른 환경을 가진 사람과 이야기를 직접 나눌 수 있는 경험은 작은 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장애 이해 체험 한마당에 참가한 4학년 김은지 학생은 지금까지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무서울 때도 있었고 가까이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하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 나와 친해질 수 있는 분들이란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참가한 소감을 말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혜자 교장 선생님은 작은 학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더 많은 배려심을 갖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배려 표현을 알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산초등학교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서로 배려하고 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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