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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수 학급이라 오히려 행복해요!

학급당 5명 한천초,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꿈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감성교육 펼쳐

  • 입력 2020.07.31 10:29
  • 수정 2020.08.02 13:41
  • 기자명 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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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초등학교(교장 이경숙)학급당 5명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충분한 작은학교로서 전교생이 등교수업을 시작하면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문화 예술 감성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문화예술감성교육의 일환으로 2016년도부터 관내 공공시설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해맑은 웃음과 동심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하여 학부모,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으며, 사진 외에 캘리그라피, 탈춤, 국악 등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역량을 함양시키고 있다.

사진찍기
사진찍기

특히, 한국프로사진협회 작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사진 기술을 익히고 학생들의 소중한 추억을 특별하게 담을 수 있도록 드론, 폴라로이드,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카메라로 익살스럽게 사진을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5년째 꾸준히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어 고학년들은 상당한 수준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캘리그라피는 붓펜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글씨를 써가며 멋진 문구와 함께 작품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글씨를 예쁘고 바르게 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우며, 또한 전통연희놀이연구소 강사를 초청하여 강령탈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에듀퍼포밍 그룹 이끈음을 초청하여 국악 앙상블을 관람하는 등 다채롭게 이루어진 문화예술주간의 주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예술 감성은 깊이를 더 해 갔다.

강령탈춤추기
강령탈춤추기

한편 문화예술프로젝트 행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구○○운영위원장은 감염병 위기에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할까 걱정하였는데 안전한 학교를 표방하며 이루어지고 있는 한천초등학교의 올해 문화예술교육은 학교의 또 하나의 성과가 되는 것 같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6학년 김○○친구와 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우정을 쌓고 내가 좋아하는 문구로 만든 캘리그라피 작품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다.” 며 엄지척을 했으며, 1학년 오○○학생은 탈춤이 어려웠지만 탈춤에 대해서 알고 동작도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4학년 박○○국악앙상블 공연을 보면서 우리나라 음악이 이렇게 내 곁에 가까이 있는지 몰랐다며 내년에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해맑게 웃었다.

국악앙상블 감상하기
국악앙상블 감상하기

학교 관계자는 국내외에 만연하고 있는 감염병 위기속에도 소인수 학급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안전과 대면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코로나가 학교교육을 침범하지 않도록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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