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29일 관내 일반직공무원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회장, 총무들과 함께 영상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일반직 공무원의 소통을 통해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4개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청렴연구동아리인 청국장(청렴한 국가의 장래의 약칭), 라온(신규공무원 멘토링), 해피투게더(봉사활동 동아리), 드론이 찾는 학교안전(드론을 통한 학교 시설 점검)으로, 4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전문적학습공동체 협의회는 각 팀별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고자 영상협의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영상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방향 △운영비 활용 방안 △기타 건의 사항 등을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협의회에 참여한 ‘청국장’의 회장 보성복내중 송태헌 행정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속에서도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당초 세운 연구과제는 그대로 가되, 이 연구 주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은 일부 수정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더불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SNS 활동을 적극 활성화하며 청렴 메시지 보내기 등을 통해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청렴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영상협의회를 진행한 보성교육지원청 김영미 행정팀장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시 중요한 부분이 팀워크라고 얘기하며, 세세하게 역할을 분담해 모든 회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비공식적으로라도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보성교육지원청 백남근 교육장은 앞으로도 관내 일반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