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7월 29일 수요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은 체험학습을 신청한 학교로 직접 전문 강사들이 찾아와 학생들에게 SW·AI 교육을 시행하는 교육 활동이다. 미래지향적 창의적 인재들을 육성하고자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진행했다.
‘나만의 가상현실(VR) 공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VR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한 후 VR 보드를 통해 학생들이 VR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눈 앞에 펼쳐지는 증강현실(AR)’ 체험 프로그램 역시 AR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한 후 AR 보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증강현실을 확인하고 체험해 보는 활동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각자 원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활동을 미리 선택하고 관련된 직업을 탐색한 후 관련된 직업인의 직업과 직무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조사하였다. 체험 과정을 마친 후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VR 및 AR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직접 본인인 만든 증강현실을 실제 확인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로체험버스 체험활동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임○○ 학생은 “제가 잘 알지 못했던 AR 및 VR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게 되어 신기했고, 새로웠다. 현실 세계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추가하여 증강현실을 직접 확인해 보니 재미있고 또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도 이런 체험활동의 기회가 있으면 또 하고 싶은데 졸업을 하게 되어 아쉽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학생들이 프로그램 활동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었다. 또한, 학교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관련된 미래핵심역량을 기를 기회를 얻게 된 것 같아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동화초등학교 교직원 기자 윤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