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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못난이 조각가

김판삼 작가와 떠나는 미술여행

  • 입력 2020.07.07 16:41
  • 기자명 송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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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초등학교 청망분교장(교장 최경아) 전교생 9명은 못난이의 해학과 풍자로 유명한 조각가 김판삼 작가와 함께 떠나는 미술여행 중이다.

스텐실 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스텐실 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일로읍 청호리에 위치한 못난이 미술관에서 실시하는 이번 미술여행은 69일 출발하여 4기에 걸쳐 진행되는데 스텐실 기법으로 나만의 가방 꾸미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나만의 컵 디자인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유토와 3D 프린터를 활용한 우리 마을 만들기는 각자 살고 싶은 집의 모양을 다양한 형태로 꾸미고 색칠하여 배치하는 활동을 한다고 하니 미래 마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벌써부터 설레임으로 들떠있다.

우리 마을 입체 지도 만들기
우리 마을 입체 지도 만들기

망분교장 출신인 김판삼 작가는 "미술을 통해서 지역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모교 후배들을 지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보람이 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미술 체험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유명한 작가님이 계시다는 것도 놀랍지만 직접 미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미술관에서 활동하는 동안 나도 마치 조각가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즐거워했다.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가꾸어 가는 일로초등학교 청망분교장은 작지만 강한 학교의 모습으로 거듭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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