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곡성중앙초등학교, 교육복지 사제동행 텃밭가꾸기

발자국 소리와 함께 자라는 텃밭 식물들

  • 입력 2020.07.07 15:45
  • 기자명 곡성중앙초등학교(곡성중앙초등학교) 홍보담당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월에 각 반  담임선생님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아이들을 기다렸다.
지난 5월에 각 반 담임선생님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아이들을 기다렸다.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매일 아침 텃밭에 물을 주면서 하루가 시작된다. 아이들의 등굣길에 만나는 각 반별 이동식 텃밭은 아이들이 교실에 오자마자 가방을 벗어 던지고 물조리개를 들게 하는 생명의 선물이다.

각 반별로 신청을 받아 방울토마토, 청량고추, 오이고추, 가지, 오이, 상추, 부추 등 반별 희망 작물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제동행 텃밭가꾸기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매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늦어 아이들과 모종을 심을 수가 없어서 담임 선생님들께서 먼저 모종을 심고 아이들을 기다렸다. 선생님들의 애정을 아는지 작물은 무더위 속에서도 잘 자라 주었고, 아이들은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선물에 감동을 받은 듯 텃밭을 너무도 정성껏 잘 가꾸어 가고 있다.

아이들과 선생님과 함께 키운 가지가 먹음직스럽고 탐스럽다.
아이들과 선생님과 함께 키운 가지가 먹음직스럽고 탐스럽다.

자발적으로 애정을 가지고 매일 텃밭에 물을 주고 있다.5학년 조○○ 학생은 아침마다 가지가 얼마나 자랐을까? 고추는 얼마나 자랐을까? 하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학교를 온다.” 고 말했다. 또한, 교사 최○○ 선생님은 아이들이 직접 농작물을 키워봄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중을 느낄 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인내심 등 인성 함양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날마다 작물이 크는 소리를 듣고 작물들은 아이들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오늘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