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왕명석)이 학부모들의 존중과 신뢰, 관계회복 중심의 생활교육 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회복적 생활교육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열린 회복적 생활교육 학부모 연수는 장흥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위원들과 연수를 희망하는 학부모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영옥 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생과의 갈등 상황을 가해자 중심의 징계와 처벌이 아닌 교육적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생활교육 패러다임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공감과 소통의 인권 친화적인 생활교육을 실천함으로써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 현장을 조성하고 학생과 학교, 가정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회뵥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왕명석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의 학생 관계회복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에서부터 회복적 생활교육을 확산시켜 모든 학교가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기 위한 로드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