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초등학교(교장 성명희)는 7월 3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97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체육관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 ‘도전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에어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광양교육지원청이 해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개최하던『광양시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을 코로나 19로 인하여 예정대로 개최하지 못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으로 변경하여 관내 초등학교의 희망을 받아 운영한 교육 활동이다. 장기간의 실내생활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갑갑함이 쌓이고 체력도 많이 떨어진 학생들에게는 그 어떤 활동보다 반가운 시간이었다.
암벽 타기, 농구 게임, 에어 티볼, 에어 축구, 클라이밍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스포츠 놀이를 통하여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무엇보다 실외활동과 학교 밖 활동의 제한으로 그동안 손꼽아 기다리던 즐거운 운동회, 현장체험학습 등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모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여러 가지 에어 스포츠 기구들을 넓은 체육관에 설치해 마음껏 뛰고 구르는 활동을 즐기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렸다. 아직 코로나 19 상황인 점을 고려하여 학년군별로 시간을 배정하고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시차를 두고 안전하게 이용하였다. 놀이에 앞서 각종 기구는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였고, 학생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까지 말끔히 마친 후 참여하였으며, 별도의 진행요원을 4~5명 배치하여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
광양동초등학교 성명희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바른 성장을 위해 질 좋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학교에 지원해 준 광양교육지원청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하였고, 4학년 학생은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 스트레스가 확 날아갔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