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 다른 학교모습이지만 지역사회 인재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무안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무안고등학교(교장 김병인)는 지난 6월 26일(금) 교내 시청각실에서 무안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성철) 및 경운장학회(이사장 안보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무안고등학교 총동문회와 경운장학회는 지금까지 장학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꿈을 열어가는 데 큰 도움을 주어왔다. 특히 경운장학회는 37년간 지역사회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현경, 해제, 망운면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총동문 장학금도 동문들 모두의 정성을 모아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사회 장학사업의 모범을 보여왔다. 특히 이번 총동문 장학금에는 제18회 졸업생 김승용님((주)자연비엔씨 대표)께서 많은 금액을 기탁해 주셨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무안고 총동문회 및 경운장학회 일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줄 인재들로 나아갈 것을 부탁하였다. 무안고 총동문회 장학금 수여자 한수연 (1학년) 학생과 경운장학회 장학금 수여자 양아현 (3학년) 학생 등은 지역사회의 참다운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