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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우리들

빛누리초 교내 독서 페스티벌 주간 운영

  • 입력 2020.06.29 16:05
  • 기자명 빛누리초등학교(빛누리초등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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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누리초등학교(교장 김인선)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생산적인 독서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615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부스 체험활동을 지양하고 각 학급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활동 선정 기준은 어떻게 해야 즐거운 경험이 되는 독서활동이 될 수 있는지, 일상과 책을 연결하는 활동인지를 고려하여 각 학년별, 혹은 반 별로 프로그램을 달리하였다.

1학년은 <신기한 씨앗 가게>를 읽고 과자 씨앗 심어보기를 진행하였다. 자신이 평소 갖고 싶은 것들이 열매로 열리는 활동은 내 안의 욕구를 들여다보며 조작활동을 통해 스스로 실현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2학년은 <점 하나>라는 책을 통해 점 하나로 시작된 그림이 베티의 자존감을 회복시켜주었다는 이야기를 읽고 베티와 같이 그림을 그려보며 앎과 삶이 통하는 독서활동을 하고자 하였다. 학교 생활에서, 한번쯤은 상처를 받고 자신감을 잃었을 2학년 학생들에게 베티의 선생님처럼 용기를 주고 싶어 이번 활동을 기획하였다. 3학년은 과학과와 국어과를 통합·재구성하여 <나는 3학년 27번 애벌레>를 읽고 애벌레 만들기를 하였으며 , 4학년은 <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프로타주 거미집 만들기를 하였다. 또래 집단에 대한 갈망과 동시에 갈등이 시작되는 4학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편견을 깨뜨리고 우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 5학년은 각 반마다 다른 도서를 활용하여 학급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였으며 6학년은 우주호텔을 함께 읽고 학급 마음 나누기 활동을 하며 자신에서 출발하여 세상과 소통을 목표로 하는 소통형 독서 교육 활동을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나도 베티처럼, 친구들은 잘 못하지만 나만 잘하는 거 있는데.”라고 혼잣말을 하며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6학년 학생은 우주호텔에 나오는 종이 할머니처럼 살아가는 할머니를 뉴스에서 본 적이 있어요.”라며 나에게만 집중되었던 시선이 주변으로 확장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원격수업으로 독서페스티벌에 참여한 학년도 있으며 부스 체험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각 학년 실정에 맞는 흥미로운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함으로써 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키우게 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키워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빛누리 학생들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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