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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호국보훈의 달 평화·통일 계기교육 실시

  • 입력 2020.06.08 15:10
  • 수정 2020.06.08 15:22
  • 기자명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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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통일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이자 6·25전쟁 70주년이라는 점을 감안해 각 학교 별로 특색에 맞는 다양한 수업과 계기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국가기념일 관련 역사인물 탐구·체험활동 계기자료와 수업 콘텐츠, 홍보영상 등을 안내하고, 학교 별로 찾아가는 통일 전시회를 열어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와 평양시민의 일상을 간접 체험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함께. 평화로. 미래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회담의 주요 내용과 2018년 4차례에 걸쳐 방북취재한 진천규 기자가 촬영한 평양시민들의 소소한 생활상을 담은 사진으로 만든 게시물 30점과 통일 관련 서적, 동영상이 선보인다.

순천복성고 정경호 교사는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적어진 상태인데 6·15남북정상회담 20주년을 통해 다시 한 번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회복되었으면 한다.”며 “전시물을 통해 통일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과 북한의 생활상을 간접 경험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통일을 준비하는 미래세대가 될 수 있도록 나라사랑과 통일교육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남북교육교류조례와 평화통일활성화조례를 제정하고 남북교육교류기금을 조성하는 등 앞으로의 남북교육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수업 지원, 사제동행 평화통일 현장체험, 교직원 평화통일 기행 등을 통해 교사 통일교육 역량강화와 학생들의 통일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붙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함께, 평화로, 미래로’ 전시회에 전시될 사진 2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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