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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고 ‘오라이~’ 에듀버스 안전기원제

- 도서 통합학교 ‘에듀버스’ 안전기원제 열려 -

  • 입력 2020.05.22 15:58
  • 기자명 우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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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21, 여남중·고등학교(교장 황옥운)는 학생과 교직원,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모인 가운데 개교이래 처음 운행하는 통학버스인 에듀버스의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에듀버스는 2020년 학생 수 감소로 인접한 안도분교가 여남중학교로 통합되면서 원거리 거주 학생들의 통학이 어렵게 되자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의 특별지원으로 운영하게 된 통학버스이다.

  여남중·고등학교가 위치한 금오도는 ()자라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드넓은 남해바다를 조망하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꽃향기를 품고 걸을 수 있는 비렁길로 유명한 관광지로 해마다 4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이다. 그러나 해안도로가 비좁아 날마다 학생들의 통학을 책임져야 하는 통학버스의 안전이 늘 염려스러운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여남중·고등학교는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을 통해 교육의 본질인 학생 교육력 제고와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의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안전기원제를 올리게 되었다. 특히 학생 안전을 바라는 교직원의 마음을 담아 교원이 윤번제로 선탑승을 하기로 하면서 학생이 있는 곳에 늘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 주어 더 뜻깊은 기원제가 되었다.

  황옥운 교장은 비록 학생 수가 적은 학교지만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실현을 위해 수고하시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운데 소임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기원사를 낭독하였다.

기원제에 함께한 윤은택 학교운영위원장은 교직원의 통학버스 선탑승 결정과 이번 안전기원제 행사를 통해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여남중·고등학교의 교육에 대해 믿음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 명문학교로 거듭나도록 응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학생을 대표하여 참석한 학생회장 홍00학생(3학년)평소 선생님께서 하나가 되셔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감사를 느끼고 있었다.”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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