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양제철초, 차량탑승 입학식 개최

  • 입력 2020.05.01 16:12
  • 수정 2020.05.06 14:55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
전남의 모든 학교가 온라인으로 개학을 하며 입학식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대체됐는데요. 광양제철초등학교는 입학식을 추억하지 못하게 될 신입생이 안타까워 차 탑승 방식으로 이색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본문]
광양제철초등학교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드라이브인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이색입학식은 신입생 43명이 부모의 승용차를 탄 채 교사 소개와 축사, 신입생 대표 학생의 약속문 낭독, 5~6학년의 관악 6중주 축하 연주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신입생들은 차 유리창에 이름표를 붙이고 입학식 안내장과 교재를 받았으며, 차에서 내리지 않고 담임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부모와 막대과자 먹기 이벤트 등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정유성 / 광양제철초 1학년 교사
“우리 1학년 아이들 그동안 2달 동안 못 만나서 참 학교 오고 싶을 텐데 이렇게 자동차 안에서나마 입학식을 하고 또 모습을 보고 또 손을 흔들고 하는 그런 모습들이 저는 매우 감동적이었고 행복했습니다.”

광양제철초는 신입생들이 담임 선생님 얼굴도 모르고 온라인 개학을 통해 수업을 듣는 것이 안타까워 학부모들의 동의를 거쳐 드라이브인 입학식을 기획하게 됐으며, 신입생 모두 참석해 의미있는 입학식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