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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미비점 보완

  • 입력 2020.04.25 10:46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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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중·고 전체 온라인 개학이 진행됐습니다.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는데, EBS 접속 불안정 등 불편사항도 지적됐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본문]
전남 지역은 지난 9일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전면 개학이 이뤄졌습니다.

중·고 3학년 온라인 개학 첫날 출석률은 98.9%, 다음날에는 99.1%를 기록하며 비교적 순조롭게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
이의진 / 무안고 2학년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학이 계속 연기돼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습결손을 해소하고자 집에서 혼자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돼버렸는데 온라인 개학을 통해 수업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남교육청은 원격수업 시행 뒤 학교 현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교사와 학생 모두 EBS 접속 불안정 등 수업콘텐츠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온라인 개학 첫 이틀 동안 원격수업 긴급지원 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사항은 모두 282건으로 주로 로그인 장애와 업로드 오류 등이었으며, 수업방법과 출결, 평가에 대한

질문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재현 / 영암중 3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것보다는 즐겁지는 않지만 그래도 개학 전까지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어려운 점은 e학습터에서 계속 로그인을 해야 하고 또한 선생님마다 과제를 내는 시기가 달라서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전남교육청은 홈페이지 ‘온라인 개학 묻고 답하기’ 코너와 ‘긴급지원 콜센터’를 운영하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온라인 수업 시 지켜야 할 규칙과 예절 등 교사가 학생과 자유롭게 논의해 원활한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싱크]
김수지 / 영암중 교사
“우리가 이번 시간에는 너희들이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 지켜야 할 약속과 규칙에 대해서 정해보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학생과 교사들이 불편함 없이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 기기 확보 등 계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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