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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1학년 온라인 개학 풍경

  • 입력 2020.05.22 13:21
  • 수정 2020.05.22 13:38
  • 기자명 백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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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월요일 노동초등학교(교장 김선미) 1학년 새내기 들이 온라인개학을 했다. 그 동안 돌봄교실 활동을 하며 선생님들과 인사를 마친 1학년 학생들은 밝은 얼굴로 온라인개학에 임했다.

벽지학교인 노동초에서는 1학년(4명) 전원이 학교에 나와 원격학습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며 온라인 학습을 실시했다.

1,2교시는 텔레비전을 통해 EBS수업을 듣고, 3,4교시는 원격학습도우미의 도움으로 e학습터에 들어가 담임교사가 올려둔 학습 자료를 통해 영상을 보고 학습꾸러미를 통한 과제를 해결하며 학습을 마쳤다.

이후 급식실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돌봄교실에서 즐거운 놀이 활동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1학년 학부모 황00은 “농사일로 바빠 아이 개학이 걱정이었는데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학습을 도와주고 오후 돌봄까지 해줘서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라고 말했다.

학부모 김00은 “아이가 집중력이 없어서 온라인 개학을 하면 어떻게 하나 막막했는데 학교에서 관리해 줘서 너무 고맙다. 학교를 보내고 나니 마음 놓고 직장에 나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교장 김선미는 “1학년들의 첫 수업이 온라인 원격 수업이라서 마음 아프지만, 씩씩하게 잘 따라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노심초사 하셨을 학부모님들에게도 걱정 마시라고 전하고 싶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리 1학년 학생들은 온라인개학으로 씩씩하게 첫 시작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아이들의 앞길에 봄 햇살처럼 따듯한 날들만 계속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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