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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원격수업 현장 점검

  • 입력 2020.04.10 16:34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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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시행됐습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일선 학교를 방문해 원격수업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본문]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여수 여천중학교를 방문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준비 상황을 살폈습니다.

장 교육감은 여천중 2학년 교실에서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쌍방향 실시간 화상 수업과 과제제시 혼합형 원격수업 현장을 참관했습니다.

수업을 진행한 양석재 교사는 온라인으로 접속해 화상으로 학생 출석을 확인한 뒤 전남e학습터 PPT 자료를 활용해 수업주제 관련 퀴즈와 과제를 제시하고 학생 발표를 유도하는 등 쌍방향 수업을 시연했습니다.

[싱크]
양석재 / 여수 여천중 기술교사
“퍼스트무버’ 혹시 알고 있는 친구 있으면 한 번 대답해 볼 수 있나요? ‘퍼스트무버’ 여기 채팅창에서 말해도 좋고요. 마이크로 말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학생들은 시청 방식의 온라인 수업이 아닌 선생님 얼굴을 보며 쌍방향으로 진행된 수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고, 수업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주미근 / 여수 여천중학교 2학년
“화상으로 수업하니까 컴퓨터로 빠르게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쉬운 점은 약간 창을 왔다 갔다 해야 하니까 번거로운 점이 살짝 있었어요. 수업을 쭉 하고 그 뒤에 과제를 내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쌍뱡향 원격수업에 활용한 ZOOM 프로그램은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이용 가능해 교사가 화상 수업 방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초대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을 계기로 단방향 콘텐츠 활용 중심이 아닌 쌍방향 화상 수업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ZOOM과 구글 클래스룸, MS 팀즈 등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전남 에듀테크 교육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원격교육 시범학교 57곳을 중심으로 시스템 운영을 시작하고 모든 학교로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정규 수업에 준해서 온라인 학습을 부분적이나마 해왔습니다. 이제는 전면적으로 이것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가장 선진적인 틀이라고 할 수 있는 ‘ZOOM’이라고 하는 플랫폼을 이용을 해서 좀 완벽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하기 위해서 우리 전남의 선생님들이 많이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장 교육감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전남 학생들이 미래 교육을 앞당겨 실천해 보면서 한층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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