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4월 9일 오전 9시 함평월야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진행된 온라인 개학식에 참석하여 교직원과 학생을 응원하였다. 함평월야중학교(교장 정은주)는 온라인 개학을 위해 1 가정 1 태블릿 PC를 가정에 배달하는 등 코로나 19로 인한 휴업 기간 동안 학생과의 끊임없는 1:1 소통, 학부모 안내, 관할 파출소와의 합동 가정방문 등 단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준비해왔다. 영상을 통한 온라인 개학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색하면서도 반가운 표정으로 온라인 교실에 입장하여 함께 한 선생님들을 뭉클하게 하였다.
김완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식에 참여한 3학년 17명에게 “역사상 처음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이라 걱정과 염려가 컸는데, 밝고 유쾌한 여러분들의 얼굴을 이렇게 화상으로 보니 다소 안심”된다며, 아울러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 시기에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원격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중학교 3학년의 온라인 개학을 앞둔 전날인 4월 8일에는 중학교 학교장 화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단환경개선사업비를 온라인 개학 시 필요한 부분에 우선 집행할 뿐 만 아니라, 각 마을 이장을 통한 안내 방송, 학교별 현수막 게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온라인 개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