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월 9일 3개 기관(전라남도교육청,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청)합동으로 외국인 강사가 있는 어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 등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원, 교습소에 대한 합동 방역 점검은 방역물품(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등) 비치 여부 뿐만 아니라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해외 입국자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학원의 한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 권고에 동참해야 하지만, 학부모들의 요청과 경영의 어려움에 의해 운영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데, 여수교육지원청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지원해 주셔서 큰힘이 됐다.”며 “학원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 해외 입국자 관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관내 685개 전체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였으며, 휴원과 관련한 학원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협조를 구하였다.
김용대 교육장은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학원 및 교습소 전체 방역 실시를 포함한 2차 방역물품 배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원에서도 방역과 학생 및 출입자의 꼼꼼한 체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