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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외고, 글로벌 원격교육 인프라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 입력 2020.04.09 15:33
  • 수정 2020.04.10 11:00
  • 기자명 오창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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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윤주헌)는 개학 연기로 인한 학생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코로나19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49일부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다.

교장선생님의 개학식 영상을 시작으로 고3 담임선생님들과 학생들 간의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만남을 통해 원격 수업 기간 학생들의 학습 방향을 안내 시간을 가졌다.

전남외고는 기존에 실시해왔던 호주와 원격 화상교육 기반을 살려 원격수업 기간에는 고3 학생들을 위한 입시 맞춤형 원격수업을 운영한다.

전남외고 교사들은 고3 학생 대상의 원격수업을 수능교과(국어·영어·수학 ·탐구·전공어 등)와 수능 외 교과(예체능 등)로 나누어 운영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교과 특성에 맞게 거꾸로 학습*을 응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 수업을 구글클래스를 활용하여 진행한다.

* 교사가 제공하는 영상 등을 통해 사전 학습하고, 본 수업에서 학생활동 중심 수업 전개

(국영수 예시) EBS 고교콘텐츠 활용 수업 1시간 + 실시간 쌍방향 수업 1시간

(예체능 예시) 교사 자체제작 학습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 활용 수업

전남외고는 이번 원격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석교사를 활용하여 3번의 플랫폼 사용 교사 연수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용한 교사 간 멘토링을 통해 사용방법을 익혔다.

, 모든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모바일 데이터 지원을 안내하고, 원격 수업 참여 기반을 구축하였다.

(스마트 기기대여 기준) 교육급여 수급권자 원칙(스마트폰 보유 학생 제외)

이외에도 전남외고는 원격수업 기간 동안 학생 심리 상담 및 고충 해결을 위해 온라인 상담실도 개설하여 운영한다.

교내에서 원격수업 플랫폼 사용 연수를 진행했던 강정수석교사는 활발한 소통과 협업으로 예상 밖에 빠른 시간 안에 원격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 면서 교사가 철저하게 준비하여야 학생들의 혼란을 막을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뭉클한 감동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번 원격수업에 참여한 3학년 독일어과 이경은 학생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학교 수업이라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고 집중력 있게 수업이 진행되어 놀랐다.”면서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안내를 꼼꼼히 해주시고, 수업준비도 많이 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남외고는 그동안 실시해왔던 호주와의 원격 화상교육 경험을 살려 온라인의 장점을 살린 수준 높은 원격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헌 교장은 이번 온라인 개학을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준비하시는 학교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원격교육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 교육의 방향을 찾고, 학생 결과물에 대한 개별 피득백을 통해 AI시대에 걸맞는 학생 개개인의 장점을 더욱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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