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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등교장협의회, 강진의료원에 100만원 성금 전달

코로나19 완전 퇴치 기원

  • 입력 2020.04.07 10:55
  • 수정 2020.04.07 15:21
  • 기자명 강진고등학교 홍보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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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등교장협의회(회장 정찬광 성전고 교장)는 지난 4월 2일에 강진의료원(원장 정기호)을 방문하여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강진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들로 구성된 강진군중등교장협의회는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의료원을 찾았다.

정찬광 회장은 "코로나 확진 환자들을 수용하여, 그들의 완치를 위해 소임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자는 교장 선생님들의 뜻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서로가 격려를 하고, 주위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면 이 고난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석한 정한성 교장(강진고)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이전에 비해 학생들을 비롯한 전 국민의 의식수준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코로나의 예방수칙 준수로 감기 환자의 발생률이 많이 감소했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손씻기 등의 기본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여 학생들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청정 강진'이 되는데 학교에서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마음을 써주니 무척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아직까지 강진은 청정구역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 코로나는 전염성이 무척 강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감염될 수가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다중이용시설에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을 마치고 "코로나 퇴치"를 구호로 외치며, 코로나의 극복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윤채현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에서는 코로나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강진지역의 화훼 농가를 위해 장미와 수국 등을 구입하고, 소상공인이나 음식점 등을 돕기로 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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