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무안 일로초, 가정학습·생활지도 지원 나서

  • 입력 2020.04.03 17:21
  • 수정 2020.04.09 09:30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
학교휴업이 길어지면서 교육청과 학교 등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어려움은 없는지에 대한 걱정 때문에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데요. 무안 일로초등학교는 오프라인 활동지를 직접 제작해 배부하고,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상담을 실시했습니다.
  
[본문]

무안 일로초등학교가 3차 휴업 연장에 따라 학생들의 가정학습과 생활지도 지원을 위해 나섰습니다. 일로초는 온라인 학습만으로는 학습 결손을 예방하거나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오프라인 활동지를 제작해 배부했습니다.


활동지는 선행학습이 되지 않도록 학년 단계에 적합한 교과 내용과 e북을 활용한 독서 활동, 줄넘기나 스트레칭 등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체력 보강 활동, 창의 활동과 가족 활동 등 다양한 활동 거리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일로초는 활동지를 개인별 봉투에 담아 운동장 구령대에 비치해 두고 자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정사빈 / 일로초 5학년
“생활 계획표 같은 것이 있는데 그 생활 계획표를 잘 따서 선생님께 편지를 쓰고 나니까 새 학기에 선생님께 편지를 쓰면 같이 친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저는 이번에 이 문제집 같은 걸 받고 새 학기를 보람차게 잘 지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일로초는 또 학생들의 안전이 염려돼 하루 두차례 이상 전화통화와 SNS를 통해 소통하고, Wee 클래스 상담사와 함께 취약계층과 집에 혼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과 손 소독제, 마스크, 손편지를 넣은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가정 방문을 실시했습니다.

또, 교직원은 직접 포장한 간식 꾸러미를 전하며 학생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격려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싱크]
이영화 / 일로초 3학년 교사
“(공부)하고 있어? 오늘 들었어? 아직 안 들었어? 오늘 들어야 되겠다. 오늘 하나씩 듣기. 수학 하나 영어 하나 듣기. 어디 아픈 데 없어? 빨리해서 다음 주 안에 꼭 보자."

일로초는 가정방문 뒤 결식 우려 학생을 파악하고, 도시락과 빵을 전달하는 등 휴업 기간 아이들 안전과 생활지도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했습니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