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진교육지원청, ‘또박또박 언어코칭 프로그램’으로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추가 휴업 및 온라인 개학에 따른 이동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 입력 2020.04.03 15:48
  • 수정 2020.04.03 16:07
  • 기자명 이화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4월 3일부터 추가 휴업 및 온라인 개학에 따른 천천히 배우는 학생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또박또박 언어코칭 프로그램’운영을 시작했다.‘또박또박 언어코칭 프로그램’은 언어발달이 늦어 타인과의 의사소통 및 학습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조기 선별·진단하여 필요한 영역에서의 교육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진교육지원청 관내 7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 개별화된 조음·음운 집중연습 ▲ 음운 인식 촉진 및 읽기 유창성 향상 훈련 ▲ 장소, 시간, 상황, 인물에 알맞은 말하기 연습 ▲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문맥을 파악하기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소속 언어치료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당 주 1~2회의 언어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정서경 언어치료사는“언어치료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치료가 6주 정도 중단되고 아이들의 학습 공백이 길어져 걱정하던 차에 다시 교육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다. 수업할 때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투명 아크릴 안전 가림막을 활용하였는데, 이는 학생의 입모양을 관찰하고 지도하는데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천천히 배우는 학생의 가정학습 지원을 위해 학부모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개별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기초학력업무 담당자와 소통하면서 천천히 배우는 학생 개개인을 위한 개별학습 과제를 제공하고 있다.

<붙임 : 관련사진 1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