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첫 온라인 개학이 현실화 된 가운데 4월 1일(수) 매안초와 순천삼산중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매안초는 그동안 학급홈페이지, SNS, 블로그, 학급 카페를 활용하여 46학급의 담임선생님들이 학생들의 가정학습 안내 및 생활지도를 꾸준히 해왔다. 이번 온라인 개학을 맞이해서 태블릿 대여 및 와이파이 지원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는 한편, 전교사가 연수를 실시하고 학년별, 학급별로 온라인 수업에 대한 협의를 실시했다.
순천삼산중은 e학습터 학급개설과 구글클래스룸 운영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으며, 추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여 교과별, 교사별 실제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공정한 평가에 대한 고민과 원격수업을 위한 물리적 환경 조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실시함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에 봉착했으나, 교사 연수를 통한 역량 강화, 가정의 관심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습 참여로 위기를 다 함께 극복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으며, “교육청에서는 태블릿PC 지원 및 학교홈페이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