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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람이 책이 되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구례교육지원청, 개학 대비 학교지원을 위한 구례 사람책 도서관 구축

  • 입력 2020.03.30 15:15
  • 수정 2020.03.30 16:53
  • 기자명 김회옥(구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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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은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되어 이에 대비하기 위한 관내 초·중·고 진로활동 및 자유학년제 운영을 지원하는 구례 사람책 도서관을 구축하였다.

‘사람책 도서관’ 은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베겔이 창안한 신개념 ‘대화 체험형 도서관’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휴먼북)을 빌려 휴먼북과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경험과 삶의 철학을 실감나게 읽는 것을 말한다.

구례 사람책 도서관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의 아이들을 함께 키워가자고 일터를 열어 십시일반 마음과 시간을 내어 주신 마을의 어른들, 귀농·귀촌하여 구례에 정착, 지금까지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경륜을 전해 주신 분, 퇴직 선배로 또는 현직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직장을 일터로 열어 주신 다양한 직종의 100여분으로 구축하였다.

임윤덕 교육장은 “지역의 어른들이 사람책이 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사람책의 꿈 너머 꿈에 대한 이야기, 사람책 한 분 한 분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학생들이 마을의 어른들을 보면서 마을 안에서 어른들과 함께 성장하여 떠나는 마을이 아닌 구례에서 정착하는 지속가능한 구례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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