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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궁금해요”

황전초 교장과 교사들, 개학 연기 중 학생들의 안부 확인하러 직접 방문

  • 입력 2020.03.11 18:59
  • 수정 2020.03.12 06:42
  • 기자명 이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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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궁금해요

황전초 교사들, 휴업 기간 찾아가는 학생 돌봄 훈훈

 

학생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궁금해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개학이 3주 연기된 가운데 황전초등학교 교장과 교사들이 학생들이 사는 마을로 찾아가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작은 선물을 나눠줘 훈훈한 감동을 줬다.

순천 황전초등학교 윤남철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은 11일 하루 동안 통학버스를 이용해 전교생의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은 선물을 나누어줬다.

황전초 교사들은 이미 교직원협의 결정을 통해 휴업 중 학생들의 생활 및 안전 점검과 학습결손 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학습지를 우편으로 배부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들고 학생들을 직접 만나러 나선 것이다.

윤 교장은 휴업 기간 학생들의 생활과 학습을 위해 교사들이 학급연락망을 개설했고, 이를 통해 미리 연락하고 학생들을 만나러 갔다.”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진정돼 더 이상 개학연기 없이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전에 안내한 시간보다도 일찍 나와 교사들을 기다리던 한 학생은 이렇게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빨리 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 황전초등학교 교사들이 학생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순천 황전초등학교 교사들이 학생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순천 황전초등학교 교사들이 학생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순천 황전초등학교 교사들이 학생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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