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3월 10일, 관내 공 〮 사립유치원을 방문하여 어린이 돌봄 상황을 둘러보고 어려움은 없는지 경청하고 지원해 주는 활동을 하였다.
완도유치원에서는 20여 명의 어린이가 등원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돌봄교사와 함께 놀이학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현관문을 차단하여 외부인이 함부로 출입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한 가운데 등원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맞벌이 가정이다. 보내도 걱정 안 보내도 걱정이라는 원생들의 부모 마음을 잘 헤아려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도교육청의 중식과 간식 제공 소식에 긴급돌봄을 부탁하는 학부모들이 차차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사립 샤론유치원, 하나둘셋유치원에서도 원생들이 25명 정도 등원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우려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고 했다.
유치원교사는 “부모들 걱정이 크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모든 면에서 조심스럽고 교사 스스로 동선에 유의하며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지침대로 잘 하고 계셔서 감사하다. 자신의 몸을 스스로 돌보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인 만큼 민감하게 반응하고 살피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