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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화훼농가 돕기 ‘사랑의 꽃 나눔’ 행사

전남농협과 함께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직원에게 꽃 증정

  • 입력 2020.03.09 09:40
  • 수정 2020.03.09 10:53
  • 기자명 박복병(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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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꽃 재배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꽃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펼쳤다.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라남도교육청 간부들과 김석기 본부장 등 농협전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은 6일(금) 오전 도교육청 청사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여직원 230여 명에게 장미꽃다발과 떡을 나눠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꽃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이 농협전남지역본부의 후원을 받아 마련했다. 또,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차별 없는 세상과 양성평등 직장문화 만들기를 다짐하는 의미도 담았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산하 전 기관과 학교에서 ‘1팀 1화분 가꾸기’ ‘직원 생일 꽃다발 증정’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오늘 나눠준 장미꽃다발에는 차별 없는 세상을 바라는 세계여성의 날의 숭고한 의미를 기리고, 어려움에 처한 꽃 재배농민을 돕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면서 “비록 작지만 농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코로나19 감염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이 제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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